[경주여행 필수코스] 경주 당일치기 여행코스, 경주 가볼만한 곳과 맛집/카페 추천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움입니다.
요즘 축제도 정말 많이 하고 날도 선선해졌죠?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단풍도 예쁘게 물들어서 여행 다니기 딱 좋은 날씨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은 역사를 간직한 경주 여행 코스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긴 명절 연휴를 맞아 새벽부터 출발해서 밤늦게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경주는 1박 2일로 방문하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경주의 핫플로 유명한 황리단길과 관광명소인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

저는 당일치기로 이 모든 것을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꽤 힘들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랜선 경주 여행 떠나보실까요?
 

1. 황리단길 점심: 퓨전 맛집, 초이다이닝

먼저 경주에 도착하면 황리단길에 가서 맛집 방문이 빠질 수 없죠.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맛집이 있고 식당도 대부분 고즈넉한 한옥 인테리어랍니다.
 
저는 이날 퓨전일식 맛집인 초이다이닝에 다녀왔습니다. 황금연휴라 그런가 1시쯤 방문했는데도 약 30분을 웨이팅 했답니다.

메뉴는 후토마끼, 돈카츠, 파스타, 규동, 연어국수 등으로 다양하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초이 뼈 돈카츠, 항정살 오일 파스타, 연어 후토마끼입니다.

돈가스는 크기가 커서 2인이 먹어야 딱 좋더라고요. 소스도 달달하고 돈가스도 바삭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은 게 항정살 오일 파스타입니다.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바질과 토마토 조합도 정말 좋았답니다!
 
연어 후토마끼도 연어와 새우, 오이, 달걀 등 재료가 푸짐했고 하얀색 소스랑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2. 대릉원 산책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황리단길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을 방문해 보세요!
입장료는 3천 원인데, 명절 연휴에는 무료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이 대릉원에서 정말 유명한 포토존이랍니다! 대기줄이 길지만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대릉원을 크게 돌면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산책하시면서 초코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경주 십원빵도 같이 즐겨보세요. 가격은 각각 4,500원과 3,000원입니다.
 

3. 인생 네 컷, 황리단길 감성 카페

대릉원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고 걷다 보면 갈증도 나고 다리도 아프죠.
황리단길에 감성 카페가 정말 많으니 잠시 들러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즐겨보세요!

 
황리단길 카페만 검색해도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카페가 나오는데 그중 저는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황남다락에 다녀왔습니다.

황남다락의 자세한 후기와 메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경주 황리단길 카페] 분위기 좋은 황리단길 감성카페 추천, "황남다락"

[경주 황리단길 카페] 분위기 좋은 황리단길 감성카페 추천, "황남다락"

 

4. 첨성대

카페까지 즐기면 시간이 4~5시로 쨍쨍했던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사진 찍으면서 걷기 좋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황룡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첨성대까지 걸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첨성대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다면 황룡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걸어오시면 도보 약 20분 정도 걸린답니다.
걸어가는 길에 찍은 갈대와 꽃밭 사진인데 정말 예쁘고 힐링되지 않나요?
 
첨성대 바로 옆에는 핑크뮬리 포토존도 있답니다. 10월이 핑크뮬리 시즌이니 지금 딱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첨성대는 야경으로 봐도 예쁘지만 핑크뮬리도 구경하며 같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5. 황리단길 저녁: 두꺼비식당

첨성대에서 도보로 오셔도 되고 자차가 있으면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황리단길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등갈비찜을 먹었는데 매콤하니 하루 피로가 풀리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니 방문하기 30분 전에 "테이블링" 어플로 꼭 원격줄서기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 동궁과 월지 야경

마지막 코스로 경주의 야경 맛집을 빼놓을 수 없겠죠?
동궁과 월지는 22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시간은 21시 30분입니다.

입장료는 인당 3천 원이며, 들어가실 때는 반려동물 입장이 제한되고 음료와 간식도 가져가실 수 없답니다.

 
방문해서 야경으로 찍은 사진인데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쁘답니다. 사진도 찍고 동궁과 월지 주변도 1시간 정도 걸으면서 예쁜 야경도 같이 즐겨보세요!
 
여러분 지금까지 경주 여행코스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 방문하셔서 인생샷도 건지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힐링해 보세요!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